
박서진, 버스 안 또래 조롱 사건 고백 "지금도 잊히지 않는 상처"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어린 시절 겪은 충격적인 기억을 꺼내놓아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아버지가 그를 욕지도에 내려준 날, 박서진은 배와 버스를 갈아타며 삼천포까지 홀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문제는 버스 안에서 시작됐다. 그날 박서진은 배 위에서 미끼 작업과 통발 작업을 마친 직후였기에 제대로 씻지 못한 상태였다. 옷에는 비린내가 배어 있었고 머리는 떡져 있었다.

박서진 조롱 사건, "냄새난다" 공개 수치에 결국 버스 하차
그 모습을 본 또래 친구들의 반응은 잔인했다. "냄새난다", "머리가 떡져 있다"며 대놓고 조롱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주변 친구들까지 불러 세우며 공개적으로 수치심을 안겼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어쩔 줄 몰랐던 박서진은 결국 버스에서 급히 내릴 수밖에 없었고, 남은 길을 홀로 걸어가야 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상대방은 철없는 어린 시절 누군가를 놀림감으로 삼는 일이 흔했다며 깊이 공감했다.
박서진 생선 비린내 트라우마, 어린 시절 상처가 남긴 흔적
박서진은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데도 여전히 잊히지 않는 상처라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더 마음 아픈 사실은 따로 있었다. 그는 그날의 사건이 자신이 지금까지도 생선 비린내를 싫어하게 된 계기일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어린 시절 버스 안에서 받은 단 한 번의 조롱이 트라우마로 굳어진 것이다. 짧은 한마디 고백 속에 그 상처가 얼마나 깊고 오래됐는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